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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희 상하목장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치와 요구르트, 생긴 것은 정 반대지만 성질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
우선,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김치 담그는 과정을 살펴보면,
좋아하는 채소를 먹기 좋거나 보관하기 편한 모양으로 담고,
배추는 소금을 이용하여 수분을 적당한 형태로 줄인 다음
풀을 쑤고, 맛깔나는 젓갈과 양념을 넣고 버무리게 되면,
젓갈에 있던 젖산균들이 풀의 탄수화물을 먹이로 증식을 시작하여
김치전체로 퍼져나가면서, 발효가 시작되어 신김치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맛있는 김치에는 유통기한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겉절이만 좋아하는 남편은 신김치를 먹지 않을 것이고,
신김치 좋아하는 시아버님은 겉절이나 막 담은 김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니까요.
즉, 취향의 차이에 따라 먹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런 김치의 좋은 점은 언제든지 조금 떼어 맛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만에 하나 김치의 일부에 곰팡이가 피어도,
그 부위만 떼어내거나 씻어내고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드시는 것을 생각해볼까요?
전용 기계가 아니라면, 우유를 중탕하여 살균한 후
요구르트(또는 유산균), 설탕(꿀이나 물엿), 과일즙(딸기, 복분자)등을 넣고
발효기나 따뜻한 방 아랫목에 넣어 두셨다가 조금씩 맛을 보시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지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드시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회사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고객님에게 전달하기 전에
어려 해에 걸쳐 교육받고 숙련된 공장의 직원들과 품질보증팀 직원들이
사전에 고객님과 약속한 맛이 나는 때가 되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전달해 드리는 것입니다.
즉, 맛으로만 따지자면 공장에서 막 만들어진 요구르트는 달고,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요구르트는 신맛이 강하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여러분들께서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시듯
요구르트도 일정한 냉장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보관하면
용기에 담긴 요구르트 전체적으로 고른 맛이 나며,
상온이나 따뜻한 곳에 보관한 요구르트는 신맛이 나고
맛이 균일하질 못합니다. (먹다가 상위에 며칠 동안 남겨진 김치의 맛을 생각해보세요 ^^;)
그리고, 발효를 도와주는 유산균도 너무 열심히 활동하여 신맛이 강해지면,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잠이 들어 활동을 쉬게 됩니다.
이러한 맛과 유산균의 활성을 모두 고려하여
고객님들께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하시는 분과 약속한 선이 유통기한입니다.
유통기한은 고객님을 향한 제조사의 작은 배려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 날짜가 지난 요구르트를 드시는 것은
드실 요구르트의 상태(맛이나 모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유통기한 내에 드시는 것이 좋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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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우유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플리먼트를 복용하고 계시는 상태에서, 그런 말씀을 들으면 신경이 쓰이시죠~
드시는 철분 보충제의 형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철분 제제는 위액처럼 강한 산성을 띠는 조건에서 이온화 되어
소장이나 십이지장에서 쉽게 흡수됩니다.
즉 우유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과 별개로 드셔야 흡수율이 높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철분제를 복용하기 전후 1시간에는 우유 및 다른 음식물을
드시지 않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장이 약하신 분들은 일부 철분제제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매스꺼움이나 위부팽만감,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가능하시면 유기복염제제를 복용하시고,
철분제 구입 전 약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체중이 70kg인 성인의 몸 속에는 4~5g의 철이 들어 있습니다.
몸 속에 들어있는 철 가운데 약 55%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들어있으며,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이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줄어드는 헤모글로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약 20mg의 철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은 몸 속에서 이온상태로 존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몸 속에서는 혈청단백질은 트렌스페린(아포트렌스페린+철)의 형태로 안정화되어
몸 전체에 공급됩니다.
즉, 철은 음식물과 함께 몸 속에 들어와서, 1,2시간후 조직으로 들어간후,
3~4일 후에는 적혈구 속에 들어있으며, 7~10일이 지나면 모두 적혈구의 철이 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으로 철분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철 결핍이 일어나기 쉬우며,
철이 부족하면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
